과거와 다르게 요즘 젊은층에서 위스키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보통 위스키는 다양한 풍미와 특성을 가진 고급 주류 중 하나로, 위스키를 처음 접하는 경우 각각 위스키마다 역사와 기초적인 이해가 필요합니다. 위스키 입문을 위한 기본적인 몇 가지 사항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스키 입문의 초석, 위스키의 정의

위스키는 주로 보리(Malt), 옥수수(Corn), 호밀(Rye), 밀(Wheat) 등의 곡물에 효모를 넣어 발효시킨 후 증류 과정을 거쳐 만든 술으로, 보통 40도 이상의 도수를 갖고 있으며 일정 기간 오크통에서 숙성된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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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의 종류

위스키의 종류는 어디서 생산하였는지, 어느 재료를 사용 하였는지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됩니다. 처음 위스키 입문을 하시는 분들 께서는 술자리를 가질 때 안줏거리로 매우 유용하게 쓰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에 따른 분류

위스키의 종류를 국가에 따른 분류를 위한 지도
  • 스카치 위스키(Scotch Whisky) : 스코틀랜드에서 생산되는 위스키이며, 스코틀랜드 내에서도 지역에 따라 맛과 특성이 모두 다르게 나타납니다.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접하는 위스키 입니다.
  • 아이리시 위스키(Irish Whiskey) : 아일랜드에서 생산되는 위스키입니다.
  • 아메리칸 위스키(American Whiskey) : 미국에서 생산되는 위스키이며, 사용하는 곡물에 따라 여러가지 위스키로 또 분류가 이루어지고 맛과 특성이 모두 다르게 나타납니다.
  • 재패니즈 위스키(Japanese Whisky) : 일본에서 생산되는 위스키입니다.

재료에 따른 분류

재료에 따른 분류로도 위스키의 명칭을 다르게 칭하고 있습니다. 위스키 생산에 가장 대표가 되는 국가인 스코틀랜드와 미국을 예시로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스코틀랜드에서는 크게 몰트(Malt)와 그레인(Grain)으로 나뉘게 됩니다.

위스키의 재료 중 하나인 보리(몰트)
  • 싱글몰트 위스키(Single Malt Whisky) : 한 가지 곡물로 한 곳의 증류소에서 만들어진 위스키로 보통 보리에 싹을 틔운 맥아(Malt)로 만들어지며 다른 재료가 들어가지 않으며, 100% 몰트를 사용하여 만든 위스키 입니다.
  • 그레인 위스키(Grain Whisky) : 보리, 옥수수, 호밀 등을 사용하여 만든 위스키 입니다.
  • 블렌디드 위스키(Blended Whisky) : 위 두 가지 위스키를 포함한 다양한 원액을 섞어서 풍부한 맛을 내는 위스키 입니다. 이는 일관된 맛을 내기 위해 고안되었다고 합니다.
위스키의 재료 중 하나인 옥수수

미국에서는 몰트, 호밀(Rye), 밀(Wheat) 등 사용된 주재료(51%이상 함유)의 이름을 위스키에 사용하며 아래와 같이 분류 됩니다.

  • 몰트 위스키(Malt Whiskey) : 몰트를 51% 이상 사용하였을 경우
  • 라이 위스키(Rye Whiskey) : 호밀을 51% 이상 사용하였을 경우
  • 버번 위스키(Bourbon Whisky) : 과거 미국 켄터키주의 버번 카운티에서 옥수수를 사용해서 위스키를 많이 생산하였는데 그 당시 다른 지역으로 유통할 때 생산지인 Bourbon을 표기한 것에 유래되어 불리는 위스키이며, 성분 중 51%이상 옥수수를 사용하여 만들어야 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생산되는 위스키 중 상당수가 버번 위스키 입니다.

위스키 용어

위스키를 즐길 때 자주 사용하는 용어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용어 몇 가지만 정리하였고, 개인적으로 위스키를 즐기면서 더욱 더 많은 용어에 대해서 접할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스키를 숙성시킬 때 사용하는 오크통
  • 니트(Neat) :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위스키를 실온 그대로 마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향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 대부분 글렌캐런 잔을 사용합니다.
  • 온더락(On the rock) : 얼음이 담긴 잔에 위스키를 부어 마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 캐스크(Cask), 배럴(Barrel) : 위스키를 숙성시킬 때 사용하는 오크통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캐스크는 스코틀랜드에서, 배럴은 미국에서 사용하는 명칭입니다.
  • 셰리(Sherry) : 위스키를 숙성시킬 때 셰리와인을 담았던 셰리 오크통(Sherry Cask)을 사용해서 위스키를 숙성한 경우에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 캐스크 스트렝스(CS, Cask Strength), 배럴 프루프(Barrel Proof) : 위스키를 입병할 때 오크통에 있는 원액 그대로 물을 섞지 않고 나온 위스키를 뜻합니다.
  • 나스(NAS, No Age Statement) : 숙성 연도를 표시하지 않은 위스키를 의미합니다.

※ 테이스팅 할 때 사용하는 용어

  • 노즈(Nose) : 위스키를 마시기 전 코를 이용해 향을 음미한다는 의미입니다.
  • 팔레트(Palate) : 위스키를 입에 머금었을 때 느껴지는 맛을 의미합니다.
  • 피니시(Finish) : 위스키를 넘긴 후 입안에 남는 잔향을 의미합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위스키를 즐기기 위한 다양한 정보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위스키 입문자 분들 께서는 이해가 되셨나요? 평소 우리가 자주 접할 수 있는 곡물을 이용하여 40도 이상의 높은 도수의 술을 만드는 과정부터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같은 위스키를 통해 개개인마다 다르게 느끼는 것을 공유하며 위스키를 즐기는 것이 위스키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입문용 위스키는 어떤걸 마셔야 하는지, 필자가 위스키를 마셨을 때 어떻게 느끼는지에 대해서 포스팅 및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나친 음주는 매우 건강에 해로우니 그 점 유의하셔서 즐거운 위스키 생활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다양한 위스키 정보 더 알아보기 ※

→ 입문용 싱글몰트 위스키 추천 BEST5! : 꼭 먹어봐야 할 싱글몰트 위스키

→ 입문용 버번 위스키 추천 BEST3! : 진한 미국의 향기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 위스키 마시는 방법, 위스키 10배 더 즐겁게 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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