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도 위스키 리뷰로 돌아왔습니다! 블렌디드 가성비 위스키의 대명사 몽키숄더를 갖고 말이죠! 🙂 솔직히 저는 위스키라 하면 비싼 술, 평소에 잘 마시지 못하는 술으로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데일리샷에서 다양한 술을 접하고 경험하면서 제가 갖고 있던 생각이 완전히 바뀌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럼 저의 생각이 바뀌게 된 술 중 하나인 몽키숄더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몽키숄더 소개

몰트맨에게 바치는 위스키
위 사진으로 보이는 술이 바로 몽키숄더 입니다. 일반적인 블렌디드 위스키와 다르게 라벨을 자세히 보면 블렌디드 ‘몰트’ 스카치 위스키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위스키를 만들 때 맥아를 건조하는 과정을 거치는데 예전에 사람이 직접 맥아 건조를 하던 시절, 이 일을 하던 분들을 ‘몰트맨’이라고 하였습니다. 반복적으로 어깨를 쓰는 작업 때문에 대부분 어깨가 굳고 아픈 직업병을 갖게 되었고 그 모습이 마치 원숭이의 굽은 어깨를 닮아 ‘몽키 숄더’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고된 일을 하시는 몰트맨들에게 바치는 위스키로 ‘몽키숄더’가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몰트맨을 위한 위스키답게 100% 몰트만을 사용해서 만들어진 위스키이며, 그레인 위스키가 섞인 블렌디드 위스키보다 더욱 더 몰티한 느낌이 가득한 위스키입니다.
맛과 색

- 도수 : 40%
- 향 : 바닐라, 코코아, 마멀레이드
- 맛 : 꿀, 몰트, 베리, 정향
- 피니쉬 : 부드러운, 오크 ,페퍼민트
- 가격 : 45,000원 (데일리샷 기준)
위스키를 한 잔 마시는 순간 달콤한 꿀의 풍미가 입으로 가득 퍼졌습니다. 몰트향이 제대로 느껴졌으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블렌디드 위스키들과는 느낌이 확연히 달랐습니다. 오히려 싱글몰트 위스키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알콜향이 타 위스키보다 조금 강하게 남는 부분이 아쉽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몽키숄더는 니트 뿐만 아니라 온더락, 하이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위스키를 즐긴다고 합니다 🙂 다음엔 저도 하이볼로 몽키숄더를 즐겨볼 예정입니다!

위스키의 색은 평범한 짙은 호박색입니다. 마셨을 때 달콤함이 크게 느껴진만큼 잔에 남는레그(leg)도 진한 점도로 남았습니다. 달달한 맛이 강하게 나기 때문에 위스키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특히 가격에서) 몽키숄더를 마실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몰트맨의 위스키 ‘몽키숄더’를 경험하였습니다. 이 술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정말정말 싼 가격에 몰트 위스키의 매력을 한 껏 느낄 수 있는 술이라고 생각합니다. 니트/온더락/하이볼과 같이 다양한 방법으로 위스키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발베니, 맥캘란 등 싱글몰트 위스키를 경험해보기 전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리쿼샵을 가지 않아도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까운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술이기 때문에 접근성도 매우 훌륭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위스키가 생각나는 날 가볍게 한 잔 즐겨보는건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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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코드 : KUAN9
해당 리뷰는 주류 스마트 오더 앱 데일리샷으로부터
제품 구입 비용의 일부를 지원 받아 상품을 구입하고 직접 체험한 후 작성했습니다.
경고 :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성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성 위험을 높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