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주류를 구매하실 때 가장 자주 구매하는 주류는 무엇인가요? 저는 ‘맥주’ 라고 생각하는데요! 퇴근길, 간단하게 술 마시고 싶을 때, 갑자기 술이 생각날 때 등 언제든지 가벼운 마음으로 사올 수 있는 술이 바로 맥주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 취향이 조금(?) 가미된 편의점 맥주 추천 항목 10가지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글을 읽으시는 분들 께서도 본인의 취향과 비교해보시고, 혹시 드셔보시지 못한 제품이 있다면 얼른 달려가셔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ㅎㅎ 아 참, 그리고 맥주 살 때 4캔 사시는건 말하지 않아도 당연한거 아시죠?😄
편의점 맥주 추천 7가지, 꼭 먹어보자 !
아사히 수퍼드라이(Asahi Super Dry)
한 때 품절 대란이 일어날 정도로 구하기 힘들었던 맥주, 기억하시나요? 허니버터칩, 먹태깡과 같이 한 때 매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데요, 캔맥주에서 생맥주를 먹는듯한 살아있는 풍부한 거품과 다른 맥주와 다르게 한 입에 많이 먹을 수 있도록 열리는 구조의 캔은 이 맥주만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2024년 5월) 기준으로 편의점에서 매우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저는 집에 이미 쟁여 놓았습니다 ㅎㅎ)
- 용량 : 340ml
- 원산지 : 일본
- 도수 : 5%
- 가격 : 12,000원(4캔 기준)
맥주를 개봉하는 순간 생크림과 같은 맥주 거품이 올라오게 됩니다. 바로 이 맥주의 특징인데요, 캔맥주임에도 불구하고 생맥주와 같은 부드러운 목넘김을 자랑합니다. 아사히 브랜드는 기존에도 훌륭한 맥주 제조 기술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맛은 의심하지 않아도 되는거 알고 계시죠?! 크리미한 목넘김과 함께 깊은 라거의 맛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 편의점 맥주 추천 항목에 꼭 넣고 싶었습니다!
집에 친구/지인을 초대할 때 술잔이 부족하지 않으신가요? 집에서 사용하셔도 되지만 집들이 선물용으로도 찰떡인 제품을 갖고 왔습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최고 가성비 술잔 세트를 소개 드립니다! 소주, 맥주잔 도합 12개를 어디에서도 만나보지 못할 가격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빅 웨이브(Big Wave)
- 용량 : 473ml
- 원산지 : 미국
- 도수 : 4.4%
- 가격 : 12,000원(4캔 기준)
라벨을 보면 딱 봐도 휴양지 느낌이 물씬납니다. 저는 이 맥주를 우리나라보다 사이판에서 먼저 먹어봤는데요, 먹자마자 “이렇게 향긋한 맥주가 있다고?” 라고 느낄만큼 산뜻한 향이 가득한 에일 맥주 입니다. 아무래도 진한 라거 스타일 맥주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께서 부드러운 느낌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정말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맥주라고 생각합니다.
블루문(Blue Moon)
블루문도 제가 자주 즐겨먹는 맥주 중 하나이기 때문에 편의점 맥주 추천 항목에 넣었습니다!(전적으로 제 취향ㅎㅎ) 캔에 대문짝만하게 적혀있는 ‘BELGIAN WHITE’ 만 본다면 벨기에 맥주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아래쪽에 ‘벨기에 스타일 밀맥주’를 의미한다고 필기체로 적혀있습니다. 상큼하고 과일향이 나는 에일의 특징을 갖고 있으며 특히 오렌지 향이 강하게 나면서 상큼함을 한층 더해줍니다.
- 용량 : 500ml
- 원산지 : 미국
- 도수 : 5.4%
- 가격 : 12,000원(4캔 기준)
블루문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80%를 먼저 잔에 부어준 후, 나머지 남은 20%정도의 맥주를 흔들어서 맥주 아래 깔려있는 침전물까지 확실하게 먹어야 맛있게 맥주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재밌는 짧은 이야기까지 더해지니 더 즐겁게 맥주를 마실 수 있습니다.
버드와이저(Budweiser)
솔직히 저는 에일 맥주보다 라거를 좋아합니다. 진하고 깊은 맥주의 맛이 그대로 느껴지기 때문인데요, 버드와이저는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라거 중 가장 좋아하는 라거 맥주 입니다. 편의점 맥주 추천을 해달라고 하면 아무 생각없이 “버드와이저 먹어봐~” 라고 말할 수 있을만큼 라거지만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맥주라고 생각합니다.
- 용량 : 500ml
- 원산지 : 미국
- 도수 : 5.4%
- 가격 : 12,000원(4캔 기준)
특히 버드와이저는 질 좋은 맥아와 쌀, 이스트, 물, 홉을 적절한 비율로 배합시켜 발효한 뒤, 너도밤나무 조각이 들어있는 통 안에서 30일 동안 숙성시키는 ‘비치우드 에이징’ 공법을 이용한 숙성을 진행시켜 버드와이저가 가진 특유의 드라이한 맛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입 머금는 순간 깊은 라거의 맛과 함께 버드와이저를 즐겨보세요!
친구들과 함께하는 술자리에서 피치 못한 사정으로 술을 마시지 못한다, 혹은 통풍과 같은 질병 때문에 맥주를 마시지 못한다. 걱정하지 마세요 !
논알콜 제품만으로도 충분히 술자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과거 '보리차' 같다던 논알콜 맥주는 잊고, 제가 추천 해드리는 제품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
필스너 우르켈(Pilsner Urquell)
체코 현지에서 이 맥주를 생맥주로 가장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요, 제가 여행을 가기 전에는 솔직히 필스너 우르켈이라는 맥주가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한 번 맛보고 난 뒤 한국에서도 꾸준히 찾고 있는 맥주 중 하나이기 때문에 꼭 편의점 맥주 추천 항목으로 말씀드리고 싶어서 소개드립니다.
- 용량 : 500ml
- 원산지 : 체코
- 도수 : 4.4%
- 가격 : 11,000원(4캔 기준)
필스너 우르켈의 가장 큰 장점은 깊고 진한 라거의 특징을 매우 잘 갖고 있는 맥주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라거 특유의 씁쓸하고 진한 맛이 누구에게는 불호로 느껴질 수 있지만 라거를 정말 좋아하는 제 입장으로선 최고의 맥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소 씁쓸한 라거의 맛을 진한 맥주의 맛으로 느끼신다면 꼭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곰표 밀맥주
한 때 매우 인기가 많았던 곰표 밀맥주 입니다. 곰표 브랜드가 인기가 많아서 맥주 안주로 제격인 팝콘까지 편의점에서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저도 에일 맥주 중 밀맥주 특유의 과일향이 좋아서 매우 자주 마시는 맥주 중 하나입니다. 심지어 맥주캔도 이뻐서 한 번 더 눈에 가지 않나요?ㅎㅎ 맛과 귀여움까지 장착한 곰표 밀맥주도 편의점 맥주 추천 항목으로 제격이라고 생각합니다!
- 용량 : 500ml
- 원산지 : 한국
- 도수 : 4.5%
- 가격 : 11,000원(4캔 기준)
편의점 맥주 추천으로 말씀드리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가격’ 인데요, 국산 맥주이기 때문에 다른 수입 맥주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가격이 싸다고 해서 퀄리티가 좋지 않을까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절대 다른 맥주에 비해 뒤지지 않기 때문에 전혀 걱정하지마시고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크러쉬(Krush)
여러분, 요즘 주류 회사에서 맥주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거 아시나요?ㅎㅎ 과거 하이트, 카스밖에 없던 시절 기억하시나요? 최근들어 테라, 켈리, 크러쉬까지 출시되는 주류들을 보면 맥주의 세계(?)에서 매우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는 것이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느껴집니다. 그 중 가장 최근에 나온 맥주 크러쉬는 어떨까요?
- 용량 : 500ml
- 원산지 : 한국
- 도수 : 4.5%
- 가격 : 11,000원(4캔 기준)
한국 맥주 중 제가 편의점 맥주 추천 항목으로 크러쉬를 넣은 이유가 가장 최근에 나온 것도 있지만, 기존 한국 라거 맥주들에 비교하여 깊은 홉 향이 났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른 맥주들에 비해 청량하고 시원한 탄산이 과하지 않고 목에 넘어갈 때 아주 부드럽게 넘어가서 매우 마시기 좋은 맥주라고 생각이 들어서 추천 드립니다.ㅎㅎ 마지막으로 처음 봤을 때 맥주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디자인이 이뻐서 눈도 즐겁게 마실 수 있어서 좋았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강력 추천 드립니다!
마치며
편의점에 방문하면 맥주 종류가 너무 많아서 어느걸 먹어야될지 항상 고민되지 않나요? 전 항상 음료 냉장고 앞에서 고민했던 기억이 있습니다.ㅎㅎ 맥주를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도 충분히 저와 같은 고민을 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께서는 망설이지 마시고 제가 위에서 설명드린 7가지 편의점 맥주 추천 항목 중 4가지를 고르셔서 한 번 드셔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전혀 후회 없는 선택이 될거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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