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번 위스키는 매니아층이 꽤 깊은 위스키 종류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 위스키를 처음 봤을 때 얼마나 맛있길래 ‘천사가 먹어보지 못해 질투한 맛’ 이라는 타이틀이 붙어서 ‘엔젤스 엔비’ 라는 이름이 지어졌을까 정말 궁금했습니다. 저 역시도 버번 위스키를 즐겨서 먹는 사람 중 하나라 얼마나 자신감이 있길래 이런 작명을 하는지 검증(?)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예전 부터 갖고 있었는데, 마침 데일리샷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얼른 본론으로 들어가 보시죠!

  • “이 포스팅에 나와있는 링크로 구매하시면 일정액의 애드릭스, 쿠팡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하지만, 필자의 경험을 토대로 최대한 좋은 상품을 추천하였으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문제 발생 시 언제든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엔젤스 엔비 포트 캐스크 피니시 소개

구매처 및 정보

엔젤스 엔비 데일리샷 픽업

매 달 한 번씩 데일리샷 픽업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주류를 접하고 있는데요, 이번 달에도 집 근처에서 간편하게 픽업을 해서 즐길 수 있었습니다! 데일리샷 어플을 통해 구매부터 픽업까지 일사천리로 이루어지는데요, 버번 위스키 뿐만 아니라 와인, 전통주를 포함하여 다양한 주류를 만나보실 수 있으니 꼭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

  • 도수 : 43.3%
  • 향 : 건포도, 메이플 시럽, 구운 견과류
  • 맛 : 바닐라, 잘 익은 과일, 카카오, 초콜릿
  • 피니쉬 : 깔끔한, 달콤한, 포트 와인, 긴 여운
  • 가격 : 59,000원 (데일리샷 기준)

술을 개봉하기 전 부터 매우 고급스럽다는 느낌을 받은 술은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일반적인 위스키 병 디자인과는 다른 느낌이 난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엔젤스 엔비 포트 캐스크 피니시는 포르투칼 두오로 지역에서 엄선한 캐스크를 사용하여 포트 캐스크 피니시 숙성을 진행합니다. 피니시 숙성은 엔젤스 엔비가 추구하는 혁신의 방식이며, 전 제품을 피니시 숙성하는 것이 이 브랜드의 자부심이기도 합니다.

엔젤스 엔비는 옥수수 72%, 호밀 18%, 몰트 10%로 구성된 위스키 원액을 까맣게 태운 새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4~6년 동안 숙성을 진행합니다. 그 후 루비 포트 캐스크에서 6개월 동안 추가 숙성을 진행합니다. 이런 과정을 하나하나 거치기 때문에 엔젤스 엔비가 캐스크 숙성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맛과 색

엔젤스 엔비 포트 캐스크 피니시

평소 바닐라 향이 진하고 도수가 높은 버번 위스키를 마셔서 ‘버번 위스키는 다 비슷하겠지’ 라고 생각했던게 큰 오산이였습니다. 우리가 버번 위스키라고 하면 보통 강하게 치는 타격감, 진한 바닐라 향을 떠올리는데 엔젤스 엔비는 마시는 순간 “정말 밸런스가 잘 잡혀 있구나”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처음 버번 위스키를 접할 때 이 위스키를 마셨다면 정말 거부감 없이 누구나 버번 위스키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

아무래도 캐스크 포트 피니시가 그 역할을 한 것 같은데요, 달콤한 맛과 초콜릿 향이 끝까지 입에 맴돌고 있어서 위스키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 께서도 편하게 마실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병이 투명하고 로고나 다른 그림이 없어서 한 눈에 짙은 호박색을 띄고 있다는 것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레그(leg)는 단 맛에 비해 크게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위스키가 병에서 점차 줄어드는게 바로 눈에 보이니 마시면서 아깝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ㅎㅎㅎ 맛있는 위스키를 먹다 보면 한 잔 한 잔이 아까울 때가 있는데, 바로 그런 위스키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


안주

엔젤스 엔비 안주

저는 물과 함께 마시다가 간단하게 집에 있는 닭꼬치와 마셔보았는데요, 버번 위스키의 대표적인 안주인 바닐라 아이스크림, 초콜릿 등과 완전 다른 느낌의 안주지만 달달한 데리야끼 닭꼬치의 맛이 은근 버번 위스키와 궁합이 잘 맞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고기를 너무 좋아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매우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독자 분들께서도 술과 대표적으로 어울리는 안주와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나만의 취향을 찾아가면서 술을 즐기는 방법이 오래오래 맛있게 술을 마실 수 있다는 저만의 노하우(?) 이기 때문에 이 방법을 조심스레 추천드립니다 🙂


마무리

세상에는 다양하고 좋은 술이 많습니다. 그 중 버번 위스키 추천을 해주고 싶다! 하면 바로 천사가 맛보지 못해 질투한다는 뜻의 이름부터 재미있는 엔젤스 엔비 포트 캐스크 피니시를 당당하게 추천 하셔도 되겠습니다!

맛 부터 시작해서 이름에 얽힌 재밌는 스토리까지 풍성하고 재미있는 술자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집에 여러 병의 술이 있지만 이 술 만큼은 아껴서 오래도록 먹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네요!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 포스팅에서 더욱 다양한 술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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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리뷰는 주류 스마트 오더 앱 데일리샷으로부터
제품 구입 비용의 일부를 지원 받아 상품을 구입하고 직접 체험한 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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