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볼 좋아하시는 분들, 하이볼용 위스키를 한 병 구매하시기엔 부담스럽지 않으신가요? 최근 하이볼 열풍이 불면서 편의점에서도 캔으로 하이볼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술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절대 지나칠 수 없죠? 위스키를 좋아하는 사람 입장에서 꼭 먹어봐야 할 5가지 편의점 하이볼 추천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위스키 매니아를 위한 편의점 하이볼 추천 5가지!
카발란 하이볼
대만 위스키의 꽃, 카발란 위스키로 만든 하이볼로 위스키 원액이 12.5%함유되어 있는 하이볼 입니다. 편의점에 처음 출시되었을 때 구하기 매우 힘든 제품 중 하나였습니다. 우리가 보통 만들어 먹는 4:1, 3:1 비율에는 미치지 않지만 카발란 클래식 원액을 사용한 하이볼이니, 충분히 기대하고 마셔도 되는 하이볼 입니다.
- 도수 : 5%
- 용량 : 320ml
- 파는 곳 : GS25
- 가격 : 6,000원
아무래도 싼 가격은 아닙니다. 하지만 카발란 위스키 가격을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 가격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위스키 한 병을 사서 마시기에 부담스러운 분들 께서 충분히 간단하게 마실 수 있는 하이볼이고 제가 추천드릴 5가지 하이볼 중 위스키의 맛과 향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하이볼이기 때문에 편의점 위스키 추천 항목으로 충분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추천 드렸습니다.
짐빔 하이볼
평소에 집에서 가장 많이 만들어 먹는 하이볼을 떠올리면 무엇인가요? 저는 짐빔을 이용한 하이볼을 가장 싸고,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바로 짐빔으로 만든 하이볼을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도수 : 5%
- 용량 : 350ml
- 파는 곳 : CU, GS25, 이마트24
- 가격 : 1,490원
‘아는 맛이 무섭다’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편의점 하이볼 추천 항목 중 가장 무서운 맛을 갖고 있는 하이볼 입니다..ㅎㅎ 레몬 맛과 자몽 맛으로 나뉘는데, 개인적으로 레몬 맛이 제 입맛에 더 잘 맞았습니다. 물론 짐빔 원액의 맛을 따라가진 못하지만 짐빔 하이볼 특유의 달달하면서 씁쓸한 위스키의 맛을 상큼한 레몬으로 잡아주는 맛을 그대로 갖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김창수 위스키 하이볼
위스키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우리나라에서 위스키를 최초로 만들어서 장안의 화제가 되었던 김창수씨가 만든 위스키 ‘김창수 위스키’를 아시나요? 환경적으로 위스키 제조가 힘든 우리나라 기후에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위스키를 제조하여 출시하였을 때 매우 구하기도 힘들 뿐더러, 인기가 엄청났습니다. 한정된 개수만 구매가 가능하였기에 맛을 못 보신 분들이 대부분일텐데, 그 제품이 하이볼로 출시 되었습니다!
- 도수 : 6%(오리지널), 4.5%(얼그레이,진저)
- 용량 : 355ml
- 파는 곳 : GS25
- 가격 : 6,500원
오리지널/얼그레이/진저 3가지 제품을 출시하였으며, 편의점 하이볼 추천 항목으로 각기 다른 특색을 자랑합니다. 모두 김창수 위스키 증류소에서 제조된 원액이 첨가되었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오리지널은 위스키 본연의 맛과 플레인 탄산수의 느낌, 얼그레이는 달달한 맛이 조금 더 첨가되어 은은한 얼그레이 향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진저 또한 깊은 향이 특색이며 3가지 제품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합니다. 우리나라 위스키 대표 주자의 위스키 한 번 맛 보세요!
버블 위스키 쿨러
이 제품은 한남동에서 유명한 ‘소코바(Soko Bar)’를 운영하는 손석호 바텐더와 함께 협업하여 만들어진 제품 입니다. 손석호 바텐더는 국제 바텐더 대회에서 수상 경력도 화려하기 때문에 이미 칵테일계에선 유명하신 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하이볼에는 호주산 위스키 원액 8.33%가 첨가되었으며 카라멜과 레몬, 진저에일이 첨가되어 풍부한 풍미와 탄탄한 기본기를 자랑합니다.
- 도수 : 5%
- 용량 : 500ml
- 파는 곳 : CU
- 가격 : 6,500원
제가 생각하기에 편의점 하이볼 추천 항목 중 가장 좋은 향이 난다고 느꼈는데요, 처음 향을 맡자마자 달달한 카라멜 팝콘향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마시기 전부터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향이었습니다. 맛 또한 이 하이볼만의 특색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엄청 고소한 맛이 입 안을 가득 채우며 의외로 중독성이 있는 맛이라고 느꼈습니다. 실력이 훌륭하신 바텐더가 만든 하이볼을 편의점에서 경험 해보세요!
고베 교류지 하이볼
이 제품은 일본에서 건너온 하이볼 입니다. 오크통 모양으로 디자인 된 캔만 봤을땐 기네스 맥주와 같은 검은색 액체가 나올 것 같은 비주얼이지만, 실제로 잔에 담아보면 깔끔한 하이볼의 색을 띕니다. 위스키 원액이 들어갔으며, 약간의 주정과 탄산수로 구성된 하이볼 입니다.
- 도수 : 7%
- 용량 : 350ml
- 파는 곳 : CU
- 가격 : 4,500원
처음 향을 맡았을 때 인위적이지 않은 레몬향이 먼저 났습니다. 전형적인 하이볼 향이었고, 한 모금 마셨을 때 ‘기본에 충실한 하이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편의점 하이볼 추천품 중 처음으로 오크향이 났고, 플레인 탄산수 덕에 위스키 본연의 맛이 전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다른 비교군 대비 저렴한 가격과 깔끔한 하이볼을 원하신다면 꼭 드셔 보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마무리
편의점 하이볼 추천 항목 5가지를 소개 시켜드렸습니다. 편의점에 이런 제품들이 출시된다는 것만 봐도 하이볼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는데요, 이젠 정말로 어렵지 않게 하이볼을 근처에서 만날 수 있게 되어서 술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매우 기쁩니다 🙂 제가 소개해드린 5가지 편의점 하이볼 추천품은 드셔도 절대 후회하지 않는 맛이니 꼭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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