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 일품 진로 등과 같은 증류식 소주를 어느 정도 경험해 보신 분들께서는 대중적인 증류식 소주와 프리미엄 라인의 차이점을 느껴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하이트 진로에서 출시한 일품 진로 오크 43에 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는 어떨지 한 번 경험해보시죠!
일품 진로 오크 43, 무엇이 다른가?
하이트 진로에서 출시한 일품 진로 오크 43은 증류식 소주를 마시는 애주가들 중 높은 도수를 선호하는 사람들을 위해 출시된 제품 입니다. 기존에 판매하던 일품 진로와 디자인은 비슷하지만, 만들어진 과정과 맛은 전혀 다른 술이기 때문에 기존 증류식 소주와는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더 이상 평범한 소주는 그만!
일품 진로 오크 43, 술 이름을 듣자마자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오크’라는 말이 들어갔을 때 저는 위스키가 바로 떠올랐는데요, 이름에 적힌 그대로 일품 진로에 오크통에서 숙성한 원액이 블렌딩 되었고, 43도의 높은 도수를 자랑합니다.
- 도수 : 43%
- 향 : 곡물, 고소함, 시트러스
- 맛 : 오크, 스파이시
- 피니쉬 : 고소함, 곡물, 스파이시
- 가격 : 20,900원 (매장별로 상이)
하이트 진로에서 소주를 빚기 시작한지 99년이 된 기념으로 출시 된 제품이며, 오크통에서 12년 동안 숙성된 원액이 첨가된 소주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소주가 됩니다. 술을 잔에 따르는 순간 일반 증류식 소주와는 다른 나무향이 풍부하게 느껴지고, 맛을 본 순간 43도의 도수가 무색할 만큼 부드러운 목넘김을 자랑합니다.
어떻게 마시면 가장 맛있을까?
- 니트(Neat)로 마시는 방법
- 온더락(On the Rock)으로 마시는 방법
- 하이볼(Highball)로 마시는 방법
니트(Neat)
일반적인 소주라면 차갑게 해서 한 입에 털어먹는 일명 ‘원 샷’을 하는 방법으로 많이 마십니다. 하지만, 오크 43의 경우 일반적인 소주와 다르게 미지근한(실온) 상태로 샷잔이 아닌 노징 글래스(글렌캐런 잔)를 이용하여 마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은은한 오크 향과 고소한 곡물의 향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상품명 | 이미지 | 평점 | 구매하기 |
글렌캐런 미니 글래스 입구 지름 35mm..., 2개 | |||
수요연차 다이아 하이볼 위스키 언더락잔 4개 | |||
글렌캐런 Mixer 믹서 글래스 온더락 잔 |
온더락(On the Rock)
높은 도수의 증류식 소주도 아주 매력적이지만 43도의 도수가 부담스러운 분들께서는 얼음이 들어간 온더락으로 마시는 방법도 추천 드립니다. 차가워진 오크 43은 니트로 마실때와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쌉싸름한 맛은 줄어들고 차가운 얼음으로 인해 매우 청량한 증류식 소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게끔 해줍니다. 높은 도수가 부담스럽다면 온더락으로 즐겨보세요!
하이볼(Highball)
토닉워터와 함께하는 하이볼의 맛도 일품입니다. 증류식 소주의 깊은 맛과 오크의 풍미까지 갖고 있는 술에 달달한 토닉워터의 조합은 더 할 나위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레몬 또는 라임과 함께 한다면 씁쓸한 높은 도수의 맛을 한 껏 상큼하게 만들어줍니다. 달콤하고 상큼한 하이볼 한잔 어떠신가요?
마치며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일품 진로 오크 43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대한민국 소주 시장이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몸소 느낄 수 있었고, 술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매우 기쁩니다. 소주, 맥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향으로 우리나라 전통주의 매력을 많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방향으로 이어져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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